길고 긴 어린이집 방학이 끝났다.
방학치고는 일주일 밖에 안되는 시간이긴 하지만
회사에 허덕이는 맞벌이 직장인으로서는 부담되는 날들이 아닐 수 없다.
심지어 아내는 육아휴직으로 인해 휴무일도 많이 없으니..
그래도 당직선생님이 등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돌봐주어서
시아도 큰 무리없이 3일 정도는 등원할 수 있었다.
그래도 어느정도 쉬다가 나가는 어린이집이라 그런지
시아도 많이 찌뿌둥하고 피곤한 편인지
아침부터 다 싫다며 떼를 쓰고 눌러앉았다
오늘도 지각을 면하려면 서둘러야 하는데 큰일이다
방학 후 첫 등원이 쉽지많은 않구나~
하긴 나도 개학 첫날은 정말 싫었더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