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 다다이모가 시아의 생일선물을 사주었다.
안그래도 고민하고 있던 장난감 중 하나였는데
공간 엄두가 안나서 보류해두고 있던 터널놀이!
장난감의 전체적인 부피는 매우 크지만
그래도 나름 접어서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좋아보였다
터널과 텐트를 촤르륵 펼치는 순간
시아의 눈은 동공지진!!
두 손을 입으로 가리고 "꺄!!!" 하며
냅다 달려들기 시작했다
엄청 좋아하는건 다행인데...
문제는 터널로 한번 들어가면 잘 안나온다는거
그리고 꼭 같이해야한다는거 ㅠㅠ
그 덕에 졸지에 같이 터널에 들어가서 왔다갔다~
나이가 드니까 바닥에 무릎닿는게 어찌 이렇게 아픈지
시아 체력을 좀 소진시키려고 꺼내두었는데
내 체력이 먼저 소진될 위기에 처해있다 ㅠㅠ
암튼 처제 넘모 넘모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