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께서 시아에게 많은 옷을 사다주셨다.
간단하게 실내에서 입을 옷들은
해외직구로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예정이었지만
부피와 금액대가 좀 있는 외투는 실제로 물건을 보고 구입하려고 했는데
마침 할머니께서 이쁜 외투들을 잔뜩 사다주신 것이다
귀여운 목도리부터 모자, 패딩 등등
올 겨울나기에 충분한 아이템들
옷들은 너무 이쁜데 비싸게 주고 사놓으면
시아가 너무 일찍 커버린다는게 흠이다. ㅠㅠ
처음 산 옷들이니 목도리도 둘러보고
모자도 써보는데 시아도 마음에 들었는지
도통 벗으려고 하지 않는다. ㅎㅎ
이불 덮는것도 좋아하고, 목을 감싸는것도 좋아하고
부들부들한 옷감을 두를 때 느끼는 그 포근한 느낌을 좋아하나보다
시아의 옷장이 점점 더 부족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