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28은 우리 부부의 결혼기념일이다.
이 날은 고급 호텔에서 1박 하는것으로
좀 특별하게 보내볼까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만 아이와 함께하는 일정이라
휴식을 온전히 즐기는건 좀 어렵겠지만
가족과의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의미로 삼아야겠다.
호텔 내부시설에는 수영장도 있어서
시아에게 물놀이를 맘껏 시켜주고자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와잎 친구에게 받은 애기 수영복을 입히려고 하는데
와잎이 그 전에 (빨리, 당장) 입혀보자고 한다.
와잎도 여자긴 여자인지,
이런게 있으면 꼭 입어보거나 입혀보고 싶어한다. ㅋㅋ
시아 재우기 직전이라 "다음에 입히자~~ " 라고 하면
급 시무룩...! 그래 한번 입혀보기로 ㅎㅎㅎ
우째 입어보고 산 것처럼 딱 맞는 화려한 수영복
앞 뒤로 정말 뽈록뽈록한 모양이 그대로 드러나서
심장이 아플정도로 귀염귀염하다 ㅎ
어서 물놀이하면서 물장구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겨두고 싶다
참, 방수기저귀를 사는것도 잊지 말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