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아의 컨디션이 상당히 안좋기도 하지만
매일 생떼를 부리고 말을 듣지 않는 시아의 모습에
아내도 의아했는지 인터넷 글을 좀 살펴보았다고 한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18개월에 18이 붙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그렇게 공포의 18개월을 육아와 싸우며 보내고 있다는 것.
우선 고집이 황소고집처럼 쌔지고
자기가 하고 있는거라면
아무리 사소한것이라도 간섭받고 싶어하지 않는다
잘하든 못하든 무조건 자기가 해야함!
밥을 먹을때도 흘리는 한이 있더라도 자기가 먹어야지
그걸 먹여준다고하면 숟가락을 던지고 난리 ㅠㅠ
방안은 그저 위험한게 아니라면
최대한 할 수 있게끔 놔두고
시간이 지나길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것..
재택으로 인한 가사 부담도 부담이지만
시아가 말을 듣지 않으니
그 부담이 한층 더해져서 너무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
시아가 빨리 평소처럼 말잘듣는 아이로 돌아와줬으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