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드디어 시아가 어린이집 첫 등원하는 날이다!
가는건 시아인데 불안초조한건 왜 내가 더 심한 것 같지?
과잉보호는 좋지 않다 자제해야한다 자제자제자제
근데 실상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잘 노는 것같고
또래 아이들이랑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헿ㅋㅋ
하기사 외출하면 주변 아가들을 빤~히 쳐다보는게
이제 나가서 친구 사귈때가 됐나~ 싶었는데
이제 오손도손 같이 놀 친구가 생겨버린 것이지~
시아말고는 둘다 남아여서 노는게 좀 다르진 않을까? 생각도 들지만
뭐.. 요 시기는 다 비슷비슷하게 노는거겠지?
나의 기질을 물려받았더라면 분명 휘젓고 다닐수 있으리라.
그런데 하필 내일부터는 또 고대하던 가족여행이라
평일 이틀동안은 등원을 못하게 되었다.
어린이집은 오늘 하루 맛만 보는걸로!
앞으로 잘 적응해줬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