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 삼촌이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새로운 장난감을 사주셨다!!
원래 걸음마 연습겸, 보행기를 사는게 어떨까 생각하다가,
요즘 육아글들을 읽어보니 보행기는 여기저기 부딪히고
잘못하면 넘어지기 일쑤라 맘이 편치 않다는 글들이었다.
오히려 내려놨을때보다 더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겁을 주는 것이었다.
팔랑팔랑~~ 보행기는 안되겠군...
그래서 결정한것이 바로 어라운드 위고!
멀리 이동하는 기능 없이 가운데 테이블을 뱅그르르 돌면서
걸음마 연습이 가능한 장난감이다.
그리고 육아를 해보면, 아가를 봐주는 사람이 없을 경우
화장실가는거 샤워하는거 등등, 단 5분만이라도 자유시간을 갖기가 어렵다.
아주 잠깐 다른일을 볼 때, 어라운드 위고를 태워놓으면
그나마 안심이 된다고 할 수 있겠다 ㅠㅠ
다행히 안사줬으면 큰일날뻔한 정도로
소리지르면서 씽씽~~ 달리고 잘 논다 ㅎㅎ
이렇게 신나게 노는건 거의 점퍼루 급 그 이상인듯
아가도 잘놀아서 좋고
잘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빠도 흐뭇흐뭇하다.
부피가 좀 커서 그렇지..
훌륭한 장난감이다!
형님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