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가 태어난지 이틀 째.
제왕절개로 아내는 거동을 하지 못한다.
새벽 분만 + 제왕절개 크리로 잠을 한숨도 못잤다.
게다가 간호사분들이 계속 중간에 난입을 하시다보니
진짜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나기를 반복
그 탓에 면역력이 약해졌는지 감기몸살 증세가 있어 서둘러 병원에 다녀왔다.
아내랑 아이한테 옮지 말야하는데 ㅠ 손소독. 마스크. 사용컵 분리 철저!!!!
태양이는 간염예방 주사를 맞았는지 아내에게로 문자가 왔다
국가에서 지원해주는거라 그런건가 원래 이런것도 문자가 오면서 통보를 해주나?
신기하군....
확실히 어제보단 머리숱도 더 많아지고 표정도 다양해졌다.
배고픈지 자꾸 메롱메롱거리길래 카톡 프로필 사진으로 장식해놓았다. ㅎㅎ
이제 나의 정체성은 딸이 대신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
아내도 슬슬 금식령이 풀리니 자꾸 맛있는게 땡기나보다
제발 참치를 떠올리는 일은 없어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