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자동차랑 카시트 + 유모차 공부로 대부분 시간을 보낸거 같다. ㅠ
계속 모니터만 바라보고 이것저것 비교하다보니.. 눈도 아프고 목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ㅠ
평소 잘 알던 컴퓨터나 카메라같은거면 모를까..
자동차랑 유아용품에 대한건 정말 백지 상태였으니 ㅠㅠ
혹시 구하셔야 한다면 미리미리 공부를 해두시길 ㅠㅠ
주변에 물어보려고 해도.. 차 가지고 있는 지인이 적을 뿐더러...
있어도 나만큼 구체적이지가 않았다
조언이 조언같지 않아!!!!!!!!!!!
그렇게 새벽까지 공부만하다가 월요일 아침을 헬게이트로 맞이하고
회사가려고 씻고 준비하는데 아내에게서 가진통이 있는거 같다는 충격발언!!!
아침에 몽롱한 상태여서
뭐 진통?? 병원 가야되? 회사에 연락해야하나? 이제 시작인가? 아빠가 될 준비는??
별 생각이 다 들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가진통이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나도 모르게 당황했나보다
그렇게 준비하고 출근하는 동안
약간 이슬이 비춘 사진과 진통이 규칙적으로 온다는 메시지가 도착!
흠 이제 시작인건가..
마음의 준비를 해둬야겠다~!
*이슬
피가 섞인 점액질의 분비물. 출산 징조로 이슬이 비치면 곧 출산이 시작된다는 신호.
이 시기부터 진통 주기를 제대로 체크하고, 초산일 경우라면 진통 주기가 5분 정도로 반복될 때 병원을 방문한다.
이슬은 양수랑 다르게 양이 적어 속옷에 조금 묻는 정도.
반면 양수는 왈칵 쏟아지는 느낌이라한다.
이 경우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즉시 병원에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