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회사에서 같은팀 여자선배의 헤어스똴이 달라져서
머리 깎으셨어요?? 라고 물으니
굉장히 당황해하던 적이 있었다.
아 여자한테는 깎는다가 아니고 자른다고 해야하는건가?? -_-;;
여튼, 이 이야길 꺼낸 이유는
시아가 앞머리를 깎았기? 아니 잘랐기 때문이다 ㅋㅋㅋ (읭? 뭔상관?;;)
평소에 앞머리가 너무 길어서 눈을 자꾸 찌르는거 같아
주말에 잘라줘야지~ 했는데 아내가 먼저 싹뚝 잘라버린 것
메신저로 얘기할땐 이상하게 잘랐다고 했던거 같은데
실제로 보니 더 이뻐졌는걸~???
많이 바둥거렸을텐데 어찌 잘랐을꼬~~ ㅎ
가끔 세세한 곳에서
나보다 더 시아를 챙기는 모습을 보면
참 뿌듯해지고 궁디팡팡해주고 싶어진다
우리집 이쁜 여자들이 아닐 수 없다~~ ㅎㅎ
빨리 머리가 길쭉길쭉 자라서 이쁘게 묶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