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10화>
36개월 세돌밖에 되지 않았는데 무려 24키로나되는 몸튼튼 여대장부 이야기입니다.
<식탐, 낯가림, 분노, 심한 감정기복 변화>
다른아이가 먹는 것을 힘을써서 강제로 빼앗는 식탐꾼. 막무가내로 떼를 쓰고 모르는 사람을 노골적으로 적대하는 낯가림.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람을 때리고 가만히 있다가 화를 낼정도로 감정기복도 정말 심하다고 하네요. 자기 물건에 손을 못대게 하는 것은 물론 아빠한테 침을;; 뱉기도 합니다.
<왜그럴까? 제1사춘기 혹은 유아사춘기>
아이들이 세살 정도에 접어들면 자기 주장이 생기고, 거절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시기를 제 1의 사춘기, 혹은 유아사춘기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이때 무언가의 이유로 반항, 폭력, 식탐, 낯가림 등의 모습을 보일 때 사랑과 관심이 부족하게 느껴지면 이 나쁜 태도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유아 사춘기가 있었다는건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몰랐더라면 그냥 짜증내는 말안듣는 아이로 지나칠수도 있을 듯 합니다. ㅠ 아이 멘탈을 조심히 다뤄줘야겠어요.
그리고 지혜의 경우는 큰 체중과 함께 성호르몬이 발달했지만, 성장 호르몬은 다소 떨어지고 있습니다. 원래 이 두가지 요소가 서로 시소처럼 반비례의 양상을 띤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이들이 한참 성장할 나이에 성장이 끝나버릴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 눈높이 접근법으로 해결해보기>
엄마의 경우 평소 "하지마", "안돼" 등 말투가 제제하는 방식이었는데 이는 아이들 스스로가 "난 문제가 있구나", "맨날 혼나는구나"라고 생각하면서 감정조절이나 식탐, 반항 등의 행동을 보입니다. 동시에 아빠도 평소에 티비만 보고 아이의 요구나 요청에는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아이가 사랑을 못느끼는 상황입니다.
눈높이 접근법
아이의 시선, 아이의 입장에서 접근해보며 문제를 해결해봅니다. 낯선 아저씨의 배달 방문 실험을 통해 강압적으료 요구하지말고 친숙하게 부탁해봅니다. 아이의 적개심을 줄일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는 모습을 '아주 조금' 보이기 시작하네요.
관심과 이쁜 말투, 아이 친밀형 배치
평소 무관심하던 아빠가 같이 많이 놀아주어야 합니다. 평소 아이를 대신하던 티비를 금지하고, 거실 전부를 아이 친밀형 배치를 통해 아이의 놀이터로 만들어줍니다. 거실처럼 가족이 모이는 곳에 아이물품들 책. 장난감을 놓는 것이죠. 동시에 엄마는 동화구연을 통해 이쁘게 말하는 법을 습득 합니다.
에너지를 즐거움으로
아이에게는 신체적인 에너지를 공격성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표출할수있도록 태권도 시작합니다. 운동은 성장발달과 면역체계. 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됩니다.
훈육
동시에 훈육도 같이 진행을 해야합니다. 음식시키고 나눠먹기로 약속했는데 혼자 다 먹으려고 짜증을 냅니다. 잘못했을때는 생각하는 장소로가서 훈육을 진행합니다. 표정은 무심하지만 일관되게 잘못을 말해주고 아이가 자기 잘못을 인정하도록 유도합니다.
말을 안들으면 계속 앉혀있고 엄마가 올때까지 기다리라 지시하구요. 다만 생각하 는자리는 공개된 장소는 수치심을 더 키울 수 있기때문에 방 구석 안보이는 쪽이 좋습니다. 계속 울던 아이가 조금 조용해지고 진정되면 얼른 들어가 "너가 이렇게해서 여기 왔지?" 그리고 이제 안그럴건지 물어보고 사과를 꼭 받습니다. . 스스로가 인정하면 애정표현을 해주고 같이 놀아주며 마음을 풀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