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의 오감활동은 겨울에 어울리게 귤로 진행되었다.
그런데 평소와는 다르게 준비물이 있었는데
집에 있는 귤 껍질을 깨끗히 씻어서
말린 뒤 어린이집으로 가져오는 것.
아마 방향제 같은걸 만드려나 싶다.
시아는 귤껍질을 제법 잘 까는 편인데
어느순간 보면 알맹이는 안먹고 귤껍질만 줄창 까놓는 경우가 있어서
까놓은 귤을 먹어치우느라 혼이 난 적이 있다.
그 이후로 귤은 가급적 방치해두지 않으려고 한다
단 이번에는 많은 귤껍질이 필요했기에
베이킹소다와 천연세제를 넣어서
시아와 함꼐 귤껍질을 빡빡 씻고 껍질까기 시작!
대략 8개~10개는 깐 것 같은데
다 먹어치우느라 혼이 났다.
이제 이걸 잘 말려서 보내면 끝!
반 친구들과 즐거운 활동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