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찍사아빠육아일기] 2017.02.27 프로땡깡러 시아
2017. 3. 1.
어제 시아가 프로 땡깡러로 돌변해서 하루종일 아내를 괴롭혔다고 한다. 그래서 밥도 점심이래로 전혀 안먹고 쫄쫄 굶고 있었던 상태. 퇴근하고 집에와보니 피곤하고 배고픈 모습이 가득한데자꾸 아내에게 칭얼거리는 모습이 모유를 달라고 하는 것 같았다 그렇다고 순순히 내주기에는 단유를 하기에 방해가 될 것 같았고분유나 이유식도 완강하게 거부.. ㅠㅠ 에라 모르겠다... 인터넷에서 본대로 엄마 가슴에 식초를 살짝... 묻혀보려고 했는데아내는 왈칵 콸콸콸 묻혀버렸는지. 그것도 모르고 입을 댄 시아가 아주 커다란 충격에 빠져 지상최대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ㅠㅠ 거의 1년동안 아무런 의심없이 먹어온 모유인데갑자기 식초맛이 나니까 얼마나 충격이 컸을까 ㅠㅠㅠ 모유가 내꺼는 아니지만 너무 안타깝고 미안하고 속상하지 않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