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찍사아빠 육아일기] 2016.06.30 여름이 싫다 ㅠㅠ
2016. 7. 3.
아침부터 날씨가 꾸리꾸리하더니퇴근시간에 맞춰서 비가내린다. 떡볶이가 먹고싶다는 와이프를 위해 떡튀오와 김밥을 사들고 비맞으며 귀가 날씨때문인지 집도 공기가 매우 습하다. 바람은 많이 불어서 시원한데 끈적 끈적 ㅠㅠ 더위를 달래기 위해 쟁여놓은 얼음을 갈아 팥빙수를 만들었다! 캬!여름엔 역시 빙수만한게 없능거같다 최근 시아는 잠투정이 너무 심해서 버릇을 좀 고칠 필요가 있다고 아내와 고군분투중이다. 내용인즉 울더라도 바로 반응하지 말고 울게 놔두는 편인데 오늘 어김없이 조금 나뒀더니 온몸이 땀 범벅이다 ㅠㅠ 목욕을 다시 시켜야하나 고민하다가 비도오고 습한 날씨라 더 더운건 아닐까 싶어 에어컨을 키고 아내가 부채질을 해주니 바로 빵긋 웃는 시아. 아기가 잘 잘수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어야한다는걸 잠시 잊고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