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찍사아빠 육아일기] 16.03.30 아내의 귀환
2016. 4. 17.
04:30 수술이 끝나고 기다린지 대략 1시간이 지났을까병실 내선전화로 산모가 올라갈 예정이라 함.두근두근. 얼마나 무서웠을까 ㅠ 얼굴도 많이 창백해져있고 몸이 많이 추운지 파르르 떨고있었다.너무 안쓰럽다 ㅠㅜ 05:30 출산 후 자궁안에 있는 오로.태반과 함께 자궁에 붙어있던 것들이 떨어지면서 출혈이 일어나 피가 섞여 나오게 된다.수술 직후에 마취도 풀리지 않은 상태라 거동이 안되기 때문에 2시간 간격으로 산모패드를 갈아주고 자세도 자주 바꿔줘야한다. 남편의 아주 중요한 역할임. 체크체크! 소변은 소변튜브를 통해 자동 배출.내일 중으로 가스가 빠지면 그때 튜브를 제거하고 조금씩 돌아다니고 식사도 할 수 있다고 함. 일단 산모. 태아 모두 건강하니.. 어찌나 다행인가... ㅠㅜ 우선 잠을 한숨도 못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