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찍사아빠육아일기] 2017.01.29 컵사용 연습
2017. 1. 31.
이전에 훗날 시아가 앙증맞은 두 손으로 컵을 감싸쥐며물을 쪽쪽 빨아먹는 귀여운 모습을 상상하며 BBOX 아기용 빨대컵을 사줬었다. 근데 그 훗날이 조금 훗날이어야 말이지.. ㅠㅠ 돌이 가까워지는 지금도 빨대를 치발기로 생각하고는 잘근잘근 씹기에 여념이 없다. ㅠㅠ 안타깝지만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겠구나 ㅠㅠ 그래도 개월 수가 늘어나는만큼, 언제까지고 물을 떠먹여줄 순 없으니 다른 컵을 사용해보자! 입구가 빨대처럼 얇은게 아니라 쪽쪽이처럼 조금 더 두꺼운걸로 해서 빨아들일때 공기가 새지 않도록. 그리고 조금 더 쉽게 빨 수 있는걸로 바꿔 사줬다. 뭔놈의 플라스틱 스파우트컵이 내 보온 텀블러보다 비싼거냐.. 플라스틱 주제에 희귀자원으로 만드는건가? 여튼 (비싸지만) 앙증맞은 이 컵에 물과 음료수를 담아주니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