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찍사아빠 육아일기] 16.04.01 첫 모유수유
2016. 4. 17.
그리고보니 얼마전에 엄니께서 캥거루 주머니안에서 숨어서 안나오려고 하던 태양이를 꿈에서 보셨다고 했는데... 가만? 이건 설마 제왕절개를 암시했던걸까??제왕절개 수술 자국이 캥거루 주머니랑 비슷하기도 하고?? 예전부터 어머니는 이런쪽으로 포텐을 가지고 계셨다. 나의 잘못된 비행(?)을 항상 꿈으로 잡아주시던 분이다. 역시 어머니란 존재는 정말 놀랍다.출산 직후라 그런지 더 그렇게 느껴진다... 아내는 어제부로 무통주사와 소변튜브도 빼고 거동이 조금 자유로워졌다. 매일 11시, 14시30분, 20시 모유수유를 하러 수유실에 간다.아빠는 따라가면 안된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산부인과에서 남편은 철저히 찬밥신세다. -_- 첫 수유다보니 젖이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고 한다.그리고 아내가 수유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