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찍사아빠육아일기] 2016.10.29 나들이 가는날 (2)
2016. 11. 2.
그렇게 힘들게 이유식을 먹이고 바깥 날씨가 많이 쌀쌀할 것 같으니 완전 무장한 시아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시아는 꽁꽁 껴입었다지만엄마아빠가 너무 얇게 입고 나온건가... ㄷㄷ"너무 춥다 ㅠㅠㅠ" 바람이 칼날처럼 매섭게 부는데 완전 겨울인 것 같았다.이대로 공원에 갔다간 얼어죽을지도 모른 다는 생각... 그냥 타코야끼 하나 사먹고 마트 둘러보다가 애기 수영장 가는걸로 결정했다. ㅠㅠㅠ "아 한 주간 꿈꾸던 가족나들이가.. ㅠㅠㅠ" "빼꼼" 역 앞 타꼬야키는 항상 줄을 서서 먹어야한다. 그런데 마트를 가는 도중...길도 막혀있고 차들이 도로변으로 쭉 주차되어있는 모양이꼭 무언가 축제가 있어보이는 듯 했다. 알고보니 이쪽 공원은 나무들이 울긋불긋 물든게 모두 단풍을 구경하러 나온 차량들인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