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찍사아빠 육아일기] 16.06.05 혹독한 대가
2016. 6. 6.
어제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시아엄빠는 참치회를 먹고 시아에게 이틀동안은 분유만 먹이기로 했다. 그런데 일이 터진 것이다. 아니 분유를 먹으면 원래 이렇게 똥을 많이 싸나요?? 두 달동안 보지 못했던 어마어마한 양의 응가가 시아의 기저기를 타고 올라와 옷 전체는 물론아내의 팔과 다리, 심지어 침대 시트까지 번지고 있던 것이다!! 닦아도 닦아도 어딘가에서 계속 묻어나는 그녀의 응가 시아 옷에 이정도로 묻었으니기저귀는 홍수를 방불케했다. 사실 어제 파스타를 먹고 체해서 새벽부터 몸져 누웠는데 후덜거리는 몸으로 이 비상사태를 맞이한 것이다. 일어나자마자 아내랑 시아 목욕부터 씻기고침대 시트며, 애기 옷이며 전부 빨래 돌리고샤워까지 반강제로 하게 되었다. 이 무슨.... 아무래도 어제 참치회로 행복했던 만큼의혹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