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찍사아빠육아일기] 2016.11.05 식탁훼방꾼
2016. 11. 8.
시아를 원래는 오른편에 멀찌감치 서있게하고 최대한 그릇을 사수하면서 밥을 먹곤 했는데 이제는 옆으로 걸어서 이동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상을 붙잡고 옆으로 조금씩.. 조금씩..옆에 있는것보다 앞으로 가면 그릇이 더 가까워진다는걸 아는 것 같다. 그렇게 이동하고 팔을 쭉~~ 뻗으면 그릇을 잡을 수 있거든!!!! 엄마아빠는 요 자그마한 식탁 훼방꾼녀석 덕분에 밥먹을 시간이 항상 촉박하다. 이제 맞은편 부스터에 앉혀놓아야단 몇분이라도 안심하고 수저를 들 수 있는 정도랄까.. 요 개구장이 녀석 나중에 피망을 왕창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