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찍사아빠육아일기] 2017.03.15 어린이집 적응기간
2017. 3. 17.
시아의 어린이집 적응을 위해 아내와 선생님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오늘은 낮잠을 재워보는 도전을 하기로 했단다. 다른 아이들 같은 경우는 부모가 복직후에도 할머니나 다른 가족이 와서일찍부터 데려갈 수 있지만 우리집의 경우는 곧 아내가 운전면허도 따야하고하원시간이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우선적으로 시아를 적응시키기로 했단다. 덕분에 아내는 어린이집 근처 식당과 카페를 돌아다니며 시간을 죽이고 있고책도 한권 가져가서 완독했다고 한다 (오호) 12시부터 낮잠을자서 대략 1시간 정도 지난 다음 시아가 깼다고 연락이 온듯. 잠도 잘 잤고, 처음으로 어린이집에서 주는 밥이랑 미역국도 어른 수저로 3숟갈 정도 먹었다고 한다. 보통 한참 놀고 집에 돌아올때면 덜컹거리는 유모차에서도 골아떨어진 시아 사진을 보내주곤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