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찍사아빠육아일기] 2017.09.09 울먹울먹 공감능력?
2017. 9. 22.
시아를 재우려던 찰나에 시아가 아내를 퍽! 하고 쳤다. 핸드폰으로 쳤던가?? 아무튼.. 그 타격에 아내는 흐잉!~~ 하고 아내만의 독특한 리액션을 취하고 있다. 순간 장난끼가 생겨서 아내의 뒷북을 쳐보기로!ㅋㅋㅋㅋ "엄마가 진짜 아픈가봐 엄마 아푸대 ㅠㅠㅠ"하면서 시아에게 감정호소 도전 ㅋㅋㅋㅋ 본인이 저지른 사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건지..아니면 울고있는 엄마에게 감정이입을 한건지 모르겠지만훌쩍훌쩍.. 눈물이 고이기 시작한다!? 근데 웃긴건 평소엔 울면 그냥 흐앵!! 하고 울어버리는데 끄흑 끄흑 하고 울음을 꾹꾹 참으려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게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앙증맞은 입꼬리하며, 눈가에 맺힌 눈물이 너무 사랑스럽다. 울었던 이유야 어찌됐든 시아가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따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