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5][찍사아빠육아일기] 2018.10.20 놀이터 외출
2018. 11. 13.
시아와 다시 한번 놀이터를 찾았다. 지난번 라이딩 가기전에 자전거를 타고 싶다던 시아의 모습이 자꾸 마음에 걸려서 하루라도 빨리 데리고 나가서 자전거를 태워줘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전에 방문했던 공원으로 이동!바로 자전거를 빌려서 태워줬는데 어래? 생각보다는 조금 심드렁한 눈치였다. 알고보니 놀이터를 발견하자마자 할머니랑 놀이터에서 놀았던게 생각이 났는지 미끄럼틀이랑 모래놀이를 하겠다고내 손을 꽉 부여잡고 온 힘으로 끌고 가려는 것이었다. ㅠㅠ 처음으로 딸에게 질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알았어~ 알았어 ~ 가자~" 하니헐레벌떡 뛰어가서 미끄럼틀도 타보고 지나가는 애기들한테 말도 걸어보고무척이나 흥미롭게 즐기는 시아 심지어 손이 더러워지는걸 싫어하는 시아가 모래를 만지고 던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