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9][찍사아빠육아일기] 2018.08.15 많이아팠지??
2018. 9. 15.
시아가 요즘 역할 놀이에 푹 심취해있다 그릇을 가져와 요리를 만들어 같이 먹자고 얘기하거나 장난감으로 자기 나름대로의 설비를 구축해서 버튼을 누르면 정수기처럼 물을 받아오는 시늉을 한다거나 병원 진료 놀이는 물론, 칙칙폭폭 기차놀이까지 함께 상호작용하며 놀 수 있는 놀이방식을 많이 택하는 모습이다. 그러던 시아가 갑자기 꼬마인형과 곰인형을 TV 선반에 앉혀놓고 커다란 공룡을 가지고 온다. 그러더니 커다란 공룡입을 인형에게 가져다대며 크아앙~~ 크앙~ 하며 위협하기 시작. "시아야 공룡이 인형들 잡아먹는거야? 인형들 아프겠다~~" 라고 하니 갑자기 깨달은바가 있는지 공룡을 내려놓고인형들을 토닥이며 말하기 시작한다 "많이 아파찌~~?" 응??? 원래 저런말 쓰는걸 본적이 없었는데저렇게 타이르는 모습을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