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4][찍사아빠육아일기] 2018.05.02 장례식장
2018. 5. 31.
같은 총괄팀에 계신 과장님이자지난 해 웨딩스냅사진을 찍어드렸던 과장님께서 부친상을 당하셨다."부친상?" 잘못 본 것 같아 눈을 씻고 다시봐도 부친상이 맞았다. 보통 내 또래에서는 조모상, 조부상 등이 많이 있어왔는데 요즘들어 모친상, 부친상도 보이게 되는 것 같다.내 가족이 상을 당한건 아니지만, 마음이 굉장히 공허해진다. 나의 엄마아빠처럼 나도 부모가 되었고 그만큼 나이가 들었다. 와이프도 나도 친분이 있는 분이니 아이를 데리고 빠르게 다녀올 생각을 했지만엄니 말로는 그런 곳 아이는 데려가는게 아니라하고다녀오신 분들도 공간이 너무 좁아 힘들 것 같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아이는 아내가 보고 있기로 하고 혼자서 빠르게 다녀오기로.. 결혼전에 광명에서 살았었는데 이 과장님도 광명 거주이신지라 그리웠던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