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1][찍사아빠육아일기] 2018.01.09 낙서쟁이 시아
2018. 1. 19.
시아가 끼적이기에 눈을 떳다고 얘기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물에도 잘 지워진다는 아이키즈펜을 사주어 일단 어딜 낙서해도 안심인것 처럼 보였으나... 빼어난 감지 능력을 갖고 있는 시아가 방구석 어딘가에 있는 펜을 찾아와서는 쥐도새도모르게 여기저기 낙서를 해놓은것이다 ㅠㅠ 그덕에 거실 매트는 온갖 낙서가 그려진채로 더럽혀져있었다 ㅠㅠ 글을 좀 찾아보니 향수나 물파스로 잘 지워진다고 하는데 이 펜은 선도 굵고 이미 스며들었는지 더욱 번지기만 할 뿐,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이대로 써야할 것 같은데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ㅠㅠ 시아 손을 꼭 부여잡고, 바닥에다가 낙서하는거 아니야!노트에만 해야해!! 라고 말하니 "네~~~" 라고 말하는데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시 펜을 들고 매트로 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