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찍사아빠육아일기] 2017.09.04 카메라 장비 정리
2017. 9. 22.
그동안 사용하던 모든 카메라 장비를 한톨도 남김없이 모두 처분했다. 그 중에는 정말 10년 가까이도 쓴 장비들이라 전자기기 치고 인생의 3분의 1을 같이 한 셈. 연식도 오래되었지만 일단 찍히긴 찍히고.. 더 좋은걸 들이자니 엄두를 못내던 그 계륵같던 정든 물건들이지만오로지 더 좋은 시아 사진을 찍겠다는 일념 하나로 모든 장비를 처분하려는 것이다. 이유인 즉슨, 기존의 카메라는 정물화 전용이어서 시아가 막 뛰어다니고 움직일때에는 너무 취약해진다는게 가장 큰 문제였다. 그래서 이번 기계는 정물화가 아닌 주로 스포츠 쪽으로 사용되는 프레스 전용 기기를 구입하고자 한다. 적잖은 금액과 수고가 필요한 부분이라 계속 망설였지만시아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쉽게, 많이 간직할 수 있다면 나름 괜찮은 투자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