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1][찍사아빠육아일기] 2019.06.13 부쩍 많아진 영상통화
2019. 7. 18.
시아의 말도 부쩍 늘고, 전화? 통화에 대한 개념도 생겨버려서 보고싶은 상대에게 전화를 걸어 연락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전에는 오랫동안 못 본 유쭈이모에게 연락을 하거나 멀리 출장 나가있을때만 영상통화를 하곤 했는데 요 근래에는 퇴근시간이나 주말 외출에도 빈번히 영상통화를 걸곤 한다. 그 덕에 지하철에서 영상 켜놓고 나도 모르게 히죽거리며 전화를 받곤 하는데아마 주변에서 그 광경을 보는게 썩 유쾌하진 않았을 것 같다.그래서 인지 공공장소에서 통화가 오면 초큼.. 부끄럽긴한데 그래도 딸이 보고싶다고 하는거니 가급적이면 전화를 받으려고 한다. 어느 순간부터는 자의로 전화를 걸어서 용건을 말하거나 하겠지? 어쩌면 용돈을 달라는 투정일지도 모르겠지만.. 벌써 이렇게 전화로 얘기하는 정도까지 자라다니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