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찍사아빠육아일기] 2019.04.07 공원 산책
2019. 6. 27.
시아는 나들이를 정말 좋아한다. 자전거와 씽씽이는 물론이고아무것도 없이 그냥 달리는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좋아한다. 그런 아이를 집에서만 돌보고 있노라면 활동에 제약도 있고 집에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시간을 보내기 마련인데 인형이나 역할놀이로 감당해야하는 정신적 수고로움보다는 몸을 불사질러 뛰어다니는게 차라리 쉽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또 조금 기운을 내서 밖에 데리고 나가놀면 에너지 소모가 커서 그런지 다녀와서도 잘 먹고 잘 자는 편이라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 오늘은 날도 많이 풀리고 미세먼지도 없는 편이어서 아내가 외출한 사이, 시아를 데리고 인근 공원에 방문했다. 제대로 놀아줄 생각으로 씽씽이와 함께 작은 탱탱볼을 가지고 갔는데 예상과는 달리 공에 엄청 흥미를 보이는 시아였다. 처음엔 가볍게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