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 찻집거리는 교토 기온이나 가나자와 가즈에마치 등과 같이
일본 정부에서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역사적인 찻집 거리입니다.
다만, 이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200년전 에도시대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보존하여
일본의 옛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당시 2층 건물은 법적으로 금지되어있었으나
유일하게 찻집에만 이를 허가하여
2층 목조건물이 길게 늘어서게 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과거에는 기생들의 춤과 악기 연주를 즐기는 장소였으나
근래에는 찻집이나 음식점, 기념품이나 토산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200년 전의 인테리어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찻집과 가나자와의 명물인 금박을 올려놓은 금박 아이스크림이 인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