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이냐 산후도우미냐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저희는 다행히 정부지원 바우처를 받을 수 있게 되어서
조리원 2주 + 도우미 2주를 모두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후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산후도우미 정부지원 바우처 신청 방법>
부천 원미보건소 기준이며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주의!
<http://pubhealth.bucheon.go.kr/site/homepage/menu/viewMenu?menuid=096003007003>
- 먼저 출산 34주 이후 혹은 출산 후 30일 이내 보건소를 방문합니다.
- 임산부 등록과 함께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철분제와 물티슈를 무료로 제공>
- 산후도우미 지원금 바우처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보험료 합산 부부건강보험료 중 높은 금액은 100% + 낮은 금액 50% 적용, 소득 구간에 따라 가나다라형에 따라 본인 부담금의 차이가 있습니다.
- 업체 리스트 및 인터넷 후기를 참고하여, 지역 산후도우미 업체에 연결. 바우처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차액을 결제하여 예약 대기를 겁니다.
- 출산 후 업체에 연락하여 이용일자를 정합니다.
- 아주머니는 출근 후, 고운맘카드로 나머지 지원금 금액만큼 부분을 결제하십니다. (고운맘카드)
<산후도우미 이용후기>
- 먼저, 산후도우미의 가장 큰 함정은 아줌마별로 케바케가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이건 꼭 감안하셔야 할 듯 합니다.
- 근무 시간은 9 to 6 (1시간 휴식시간 포함), 월~금, 아기 케어, 식사준비, 산모 및 거실 청소, 산모 및 아기 빨래 정도이고 업체별로 차이는 조금씩 있습니다. (대부분 남편방청소와 이불빨래 같이 큰 노동을 필요로 하는건 불포함이었습니다)
- 일을 먼저 챙겨서 하는 스타일은 아니셨구요 이것 좀 해주세요~ 요청을 하셔야 움직이셨습니다.
- 요청한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 없이 잘 해주셨지만 모든걸 100% 다 처리해준다는 기대는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 산후조리원에서 있다가 적응이 힘들 때, 그나마 아주머니가 있어서 낮에 좀 쉰다던가,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정도 수준입니다. 산후조리원만큼의 퀄리티는 기대할 수 없었구요. 바우처 없이 쌩돈으로 예약한다면 돈이 좀 아까울 것 같네요.
- 다행인건 아기를 무척 이뻐하셔서 해를 입힐 것 같다는 불안감은 없었고, 집에서 김치같은 것도 싸다주셨습니다.
- 산후조리원은 전문성이 느껴지는 서비스였다면, 산후도우미는 동네 아주머니 품앗이 같은 정이 느껴지는 서비스같다는 느낌입니다.
- 거듭 말하지만 청소나 마사지, 요리 실력등은 개인별로 차이가 클 것 같네요.
- 부모님이나 도와주실 분이 있다면.. 질적인 차이는 그닥 안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건강한 육아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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