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렇게 기다리던 출산 예정일!!! 바로 오늘이었다!!!!!
일주일정도 전부터 주시하면서 긴장 타고 있었는데.. 아무 반응이 없다?????
자고 일어났는데 아내의 표정...
"응?? 아무일도 없는데...?"
예정일은 원래 이렇게 평화로운건가???
초산은 좀 놎게 나온다고 하지만
태양이는 아직 뱃속이 더 편한건가....
아빠 엄마를 아직 보기 싫은건가? ㅠㅠㅠㅠㅠㅠ 울컥!!!
태동 횟수도 전이랑 비슷한거 같고 자기전에 꼭 딸꾹질도 한번 해주고... 음
병원에서는 예정일 지나고도 반응이 없으면 예정일 + 4일 정도 해서 유도 분만을 하자고 하던데
이것도 알아보니 촉진제를 맞게되면 자궁 회복도 뎌디고.. 제왕절개의 가능성이 커진다고 한다.
지인들이랑 상담해보니 3~4일 정도로 그리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조금 더 기다려보라고 하는데 너무 초조해하고 있나??
서두르는건 산모한테도, 아이한테도 안좋을 것 같아서 조금 더 기다려보는 걸로!
설렘반 걱정반
아빠가 되는건 참 어렵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