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이사하게 되면서 인근 유명하다는 병원으로 진료를 옮기게 되었다.
유명해서 사람이 많이 오는 탓인가...
정말 기본적인 것만 말해주고 무엇보다도 초음파를 너무 짧게 보여준다. ㅠ
기본적인 머리, 배, 팔다리정도만 하고 끝....
이를테면 ......
진료실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초음파 영상을 킨다.
머리 잘 자라고 있고. 뇌 좋아요....
배. 심장 잘 뛰네요 한번 들어보고 (쿵쾅쿵쾅)
팔 몇 cm, 다리 몇 cm. 잘 자라고 있어요~
잘 자라고 있으니까~ 2주 뒤에 다시 오세요~^^
몇 주간 기다려왔던 부모는 아기 얼굴을 오래 못보는게 넘나 아쉬운 것이다. ㅠㅠㅠ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오면 그런 이유가 있겠지.. 하고 넘어가지만...
같은 돈내고 보는거라면 전에 다니던 병원처럼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보고 싶은데.. 슬프다 ㅠ
그래도 문제가 없는게 천만 다행이려나...
아쉽지만 다음에 와서 또 보자 태양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