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질병에 의해 거의 반 죽을지경에 이르렀었다.
그렇다고 회사를 쉴 수는 없어서 가까스로 출근했다.
그런데 일도 손에 잘 안잡히고 머리도 완전 아프고.. ㅠㅠ
무엇보다도 모니터에 쏟아낼것만 같아서 급하게 반차를 내고 퇴근했다. 욱.
그래도 집이 가까워질 수록 몸이 괜찮아지는것만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ㅎㅎㅎㅎ
회사에 있을 시간에 룡/탱이모가 집에와서 놀고갈 예정이었는데
급 반차로 이모들과 우연히 조우하게되었다.
이모들은 소파에 앉아 싸모님들처럼 우아하게 페디큐어를 하고 계셨다 ㅋㅋㅋㅋㅋㅋㅋ
여자들끼리의 유대는 참 종류가 다양한 것 같아 부럽다.
남자들은 만나서 술먹거나 게임만 쳐하지 같이 할게 없다.
슬픔 ㅠ 아니 기쁨.. ㅋㅁ ㅋ
오늘도 이모들덕에 계속 안겨있고 호강한 시아. 하루종일 놀았으니 오늘밤은 좀 푹 잘 수 있겠지~?
이모들이 어릴때부터 사회상은 제대로 길러주는듯 ㅎㅎ
이모들의 관심어택에 정신을 못차리는 시아
"츄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