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시아가 쓸 범퍼침대를 구입했다.
이누아 범퍼침대인데, 원래 매트를 만드는 회사여서 매트 완성도도 좋고
질식사의 염려도 없는 좋은 제품이라고 한다.
뭣보다 디자인이 아기자기하면서도 심플한 편.
홈쇼핑 이벤트인지 한시적으로 크게 할인을 해서
시중가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찬스까지 있었다
아기침대를 쓸 때는 8kg까지 무게가 나가는 시아를
허리를 숙여 꺼내는 일이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ㅠㅠ
그리고 이제 조금있으면 막 기어서 돌아다니기 시작할텐데
아기 침대는 너무 비좁을 것 같아 일찍 바꿔버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래도 1년은 쓰지 않을까? 해서 구입한건데
3개월만에... ^^
걍 범퍼침대로 한번에 갈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기침대 안에 있을때는 내부가 꽉 차는게 엄청 좁아보였는데
범퍼침대에 눕혀놓으니 넓기도 넓고 뻥 뚫려서 시원시원해보인다.
옆에서 누워보니 사방이 트여있어서 시아도 더 좋아할 것 같다 ㅎ
아기침대에 적응시킬때는 울고불고 난리였는데
범퍼침대는 그런게 없이 좋아하는거보니까 시아도 마음에 드는가보네~~
그리고 이건 내 취향이지만, 사진찍기에도 더 편해져서 만족만족 대만족
(자기전에 뽀뽀하기도 훨씬 쉬워짐, 아기침대는 침대안으로 넘어질뻔;;;)
그런데 나중에 시아가 범퍼를 잡고 일어서기에는 범퍼가 조금 흐물흐물한거 같은데
아직 뭐 조금 더 있어야하니까~ 괜찮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