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도 벌써 7개월이나 지났다.
전에 병원에 왔을 때 입체초음파를 한번 더 할 수 있는데 의향을 물었었다.
비용이 좀 더 추가되고 필수는 아니어서 패스하는 부부도 많다고 하지만
얼굴 한번 더 볼 생각으로 보겠다고 결정.
손가락, 발가락, 얼굴까지 하나하나 자세히 봐주신다 ㅎ
근데 엄마 아빠를 닮아서그런가 ...
태양이는 아직 쑥쓰러운지 저 구석에 들어가서 얼굴을 잘 보여주지 않는다.
몸도 돌려보고 꾹꾹 놀러봐도 귀찮은듯.. 도망간다 ㅜㅜ 힝 ㅠㅠㅠㅠ
뭐 하나 건지기 위해 병원 간호사분도 여러모로 힘써주시는데...
다른 사진들 보니 꼬추사진 같은것도 건지고 그러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잇 뭐 그래도 잘 자라고 있으면 됐지!! 나와서 실컷 볼텐데!
이때부터는 청각이 발달하면서 태담도 잘 들을 수 있다고 했다
조금씩 말을 걸어보려고 하는데 음.. 아직은 아빠라는게 조금 쑥쓰럽다 ㅋㅋ
나중에 꼭 태명 기억하는지 물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