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 같은 우리 딸래미
90일이 지난 시아는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아기한테 30/60/90일은 폭풍 성장하는 시기라고...
그래서인지 최근 투정도 엄청 심해지고. 산통의 강도도 이전처럼 많이 심해진거 같다.
성장통인건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시아도 노력중일테니 아빠인 나도 힘내야지 ㅠㅠ
1. 잠투정이 많아졌다.
잠들기전에 꼭 찡얼거리다가 지쳐서 잠이드는 횟수가 많아짐.
일찍 재우면 꼭 1시간 이내로 다시 깨기 마련이고,
잠드는 시간은 12시로 고정인데, 꼭 투정을 부리고 잠이 든다.
2. 손빨기 강도가 엄청 심해졌다.
예전에는 손가락 하나 정도만 입에 갖다대곤 했는데
지금은 손을 전부 입안에 집어넣으려고 한다. ㅠㅠ
그덕에 얼굴 전체가 침범벅이 되기 일쑤.
노리개를 조금 더 큰걸로 사다줘볼까? 우선 손은 세균이 많을테니 자주 닦아주는걸로
3. 타..탈모!?
시아가 누웠던 자리를 일어나면 빠져있는 머리카락이 한가득.
이 시기가 되면 베냇머리가 빠지면서 여기저기 아가의 머리카락이 굴러다닌다. ㅠㅠ
아내는 벌써 탈모가 된게 아니냐며 걱정.. 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ㅋㅋㅋㅋ
하루하루 급변하는 시아의 성장
100일 이후에는 정말 기적이 올까?
몇일 안남아서 걱정반 설렘반으로 기다리는중!
뒷통수 베냇머리가 빠지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