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치이고 결혼준비에 치이고 정말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갔다.
전세 매물이 없어서 부동산 알아보는건 또 얼마나 힘들던지 ㅠ
당장 코앞 문제도 태산같이 쌓여있는데 앞으로 태양이가 태어날 상황도 내다보아야하니
아 넘나 힘든 것..
여튼 시간이 흘러서 정신차리고보니 난 턱시도를 입은채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ㅋ
사내 커플이다보니 하객은 회사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고 ㅎ 좋다 ㅋ
다만 셀프축가는 준비했던 것 만큼 실력이 나오지 않아너무 창피했다. ㅠㅅㅠ
다들 괜찮다고 했는데.. ㅋㅋ 예의상 위로해준 말이었겠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녹화영상에서 에코빠진 내 목소리는 정말...
하.. 지금 생각하면 부모님께 정말 죄송한 일이다.
여튼.. 힘든 스케쥴을 끝내고 하루 쉬고 인천공항으로 고고!
처음가보는 동남아. 발리 신혼여행 ㅎ
우리 태양이는 효녀라 그런지 부모님 결혼식도 같이올리고
여행도 같이 가는구나~
이쁜 사진 많이 찍어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