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선생님이 시아에게 사과머리를 해주셨다!!
시아가 막 태어났을 때,
머리카락이 풍성히 자라면 머리빗질도 해주고
묶어주기도 하는 자상한 아빠를 꿈꾼게 엊그제였는데
벌써 머리가 이만큼이나 자라서 묶을 수 있을 정도가 되다니!
그래서 막 몇개월 안됐을 때,
어떻게든 이쁘게 묶어보려고 시도했을때는
싫다고 엄청 발버둥 쳤었는데
저걸 어떻게 묶으신걸까??????????
얼굴도 똥그랗고 뽀얀 얼굴이
그야말로 사과같은 시아얼굴!!
알게모르게 시아의 얼굴이
점점 더 여자아이처럼 변해가고 있다는걸 실감하고 있다.
물론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얘기해주고 있는 상황!
그런데 이뻐지는 시아 얼굴이 뿌듯하기도 하지만
아빠랑 안닮은꼴이 되어버리는 건 아닐지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