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와잎이 회사 근처에서 저녁 약속이 있었다.
나는 운전기사로서의 임무를 수행해야하기에 회사 근처에서 대기할 참이었는데
마침 보고싶어하던 영화가 있어서 아내의 결재를 받고 감상!
'너의이름은' 이라는 애니메이션인데
평소 늘 챙겨보던 신카이 마코토의 작품이다.
이 사람의 작품은 대체적으로
두 사람의 연이 서로 맞닿아 있긴하지만
운명적인 무언가로 인해 서로 갈라지게 되고
그로 인한 애절함을 아주 잘 표현해주는 듯하다
마음속에 잠들어있는 절절한 심경을 잘 흔든다고 해야하나..??
여튼 간만에 문화생활을 좀 즐기고 아내 모임과 쪼인!
여성분들만 있는곳에 멋대로 껴서는
좀 더 담소를 나누다가 헤어졌다. ^^;;
그런데 다들... 둘째를 추천해주신다. ㅎㅎ
어쩌면 우리 지아를 만날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모임을 마치고 요정이 귀가하는 모습을 포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