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끝내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아내가 말했다.
"여보가 좋아할만한 소식이 있어!"
"응 뭔데?"
"시아가 투레질을 시작했어! 블로그거리 늘었다 그치"
"투레질?? 그게 뭐야?"
해서 시아 동영상을 봤더니 입술을 푸~~ 하면서 소리를 내는것이었다.
그러면서 침도 튀기고.. .ㅋㅋㅋㅋㅋ
젖먹이 아기가 입술을 떨면서 투루루루~ 소리는 내는거라는데
아가들은 호흡기가 덜 발달해서 기압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저기압이 오면 이를 감지하고 투레질을 하는거라고 한다
그리고 나서는 정말 비가 오는것이었다.. !!
우왕 왕 신기..
그런데.. 가끔
"시아야~ 빨리 자야지~? 코 자자~~"
"투루루 푸루룹!!"
"치..침.. -_-;"
같은 상황이 간혹 있어서 벌써 반항기가 찾아온건가 싶기도 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