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2][찍사아빠육아일기] 2018.07.09 이름이 뭐에요?
2018. 9. 6.
시아는 여지껏 추상적인 것에 대해서는 인지가 별로 없던 편이었다 모든 아이들이 그렇겠지만, 눈에 보이는 사물이나 동물들은 비교적 쉽게 인식을 하는데눈에 보이지 않은 추상적인 것은 몇번을 말해줘도 이해가 잘 안되는 것 마냥, 리액션이 적은 편이었다. 그 중 꾸준히 시도해봤던게 '이름' 이라는 단어인데 손가락을 가리키며 "이거 누구야?" 하면엄마~ 아빠~ 함니~~ 시아~~ 하면서 전부 잘 대답하는 시아였지만 "시아~ 이름이 뭐에요~? 하면꿀먹은 벙어리처럼 이해하지 못하는 표정을 짓고 딴청을 부렸다. 그래서 그럴때 마다 "시아의 이름은 시아야~ 권시아""이름이란건 그 사람을 부를 때 쓰는 말이야~" 라고 알려주었다 그러던 오늘 갑자기 시아가 자기의 이름을 묻는 말에 대답을 해버린 것.이름이 뭐냐는 말에 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