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찍사아빠육아일기] 2017.08.12 재택 근무 후 변화
2017. 9. 19.
재택근무를 시작한지 대략 일주일 정도던가 남자직원이 재택근무를 하리라곤 아직까지 이 사회에서는 쉽게 용납되지 않는 부분인데이런 점은 참 괜찮은 회사가 아닐 수 없다. 월급만 조금 더 높으면 딱 좋을텐데 모든게 다 완벽할 순 없겠지 ㅠㅠ 여튼 어린이집이 조금 떨어져있어도 차에 태우고 다니니 짐이 많거나 시간적인 부분에서도 부담이 덜해서 좋다. 무엇보다도 시아가 나를 대하는 태도가 조금 달라졌는데전에는 뽀뽀도 잘 안해주고 투정도 엄마에게 더 많이 부렸었는데지금은 뽀뽀도 비교적 쉽게 해주고 기존보다 더 의지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ㅋㅋ 이를테면 전에는 내가 안고있다가 엄마가 이리와! 하면 건너가려고 했는데 지금은 도리도리 싫다고 하는 시아(엄마는 큰 충격에 빠졌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정말 큰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