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찍사아빠 육아일기] 2016.08.15 외로움 타는 시아
2016. 8. 20.
오늘은 형님이 놀러오시는 날이다. 오후 늦은 시간 띵~ 한 머리로 일어나서 부랴부랴 청소를 시작.2시간정도 집을 정리하고 나서야 이제 좀 사람 사는 집 다워진다 ㅠㅠ 애기가 있는 집은 치워도 치워도 정말 노답인거 같다 .이때 시아가 조금이라도 조용해주면 금방 일이 끝나는데 등센서가 켜지는 날엔 (아니 항상켜짐;;) 한명이 집안일 하는동안 한명은 시아를 안고 있어야한다. 그래도 보통은 내가 남자니까 나서서 하려고 하는데 가끔 머리가 핑~ 하고 돌때가 있다 ㅋㅋㅋ그런데 오늘은 손님이 오는 날이니 둘다 정신이 없는 상황.. 역시나 등센서가 켜지고 너무 심하게 울때마다 한번씩 얼굴을 보러 가는데 그땐 또 나름 잠잠... 해진다. "혹시 눈 앞에서 엄마아빠가 사라져서 우는건가?" 싶어서 아내가 있는 욕실과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