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찍사아빠육아일기] 2018.12.22 빼빼로 삼촌과 소고기
2019. 2. 14.
연말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약속들이 많다. 그 중 오늘은 친구 경환이와 오랜만에 만나 식사시간을 갖기로 했다. 장소는 회사 호텔에서 나름 저렴하게 소고기를 구워먹기로 결정. 각자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오랜만에 만났지만예전에 너무 붙어있었던 경험이 있어 그런지 늘 익숙하고 한결같다 시아한테는 이 친구를 빼빼로 삼촌이라고 얘기하는데 시아 먹으라고 빼빼로를 한박스나 사다 줬기 때문..그 빼빼로는 내가 공격적으로 처리하다가 물려서아직도 수십개가 더 남아있는 상황. 여튼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만담을 늘어놓는데 시아가 자꾸 그 대화에 껴서 흐름이 끊어지곤 한다. 대화 중간에 갑자기 "아빠!" "아빠! 하는가하면 자꾸 돌아다니거나 장난을 치려고 해서 호오온이 났다. 시아를 케어하느라 내 약속인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