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5][찍사아빠육아일기] 2019.02.17 키즈카페 대신 인형놀이
2019. 3. 29.
시아는 유독 인형놀이를 좋아한다. 여자아이라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인형놀이라면 반나절 넘게 놀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한다. 문제는 그 반나절 넘는 시간을 엄마아빠가 함께 놀아주어야 한다는 것. 집에 케릭터 장난감이 많아서 그런건지.. 명칭도 역할도 다양하다 레드/옐로/블루/핑크라 부르기도 하고크기에 따라 엄마공룡/아빠공룡/아빠뽀로로/애기뽀로로 등등거기에 추가로 역할까지 주어진다어떨때는 선생님, 어떨때는 의사선생님, 혹은 괴물이 되어버리기도 그리고 꼭 나한테는 2개 이상의 케릭터를 동시에 시킴 ㅠㅠ자기는 하나만 하면서 ㅠㅠ 그 와중에 잠을 제대로 못자서 비몽사몽 피곤한 마당에계속 역할을 주어주니 이러다 정신병걸리겠다싶어서 시아야! 차라리 키즈카페를 가자!! 놀이터 갈래!? 라고 얘기하면"정말!?"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