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찍사아빠육아일기] 2018.12.30 화를 내다
2019. 2. 16.
얼마전까지 시아만 걸려있었던 감기가 나와 아내에게까지 옮겼는지 목이 칼칼하고 머리가 띵한게 감기인 것 같기도 몸살인 것 같기도 하다. 더군다나 운동 후 근육통까지 더 해서 컨디션이 굉장히 안좋은 하루를 보냈다. 그런데 시아가 지금은 와이프보다 내게 의존더가 더 높은 상황이라 계속 내 손을 붙잡으며 쉴새없이 놀자고 하고있는데 몸이 힘들어서 정말 죽을 맛이었다. 동시에 집안일은 해야겠고, 쉬고도 싶고 몸이 움직이질 않는데"한번만 하는거야~?" 하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아는 자리에 앉아 쉬는것도 용납하지 않고 계속 보채기만 한다 ㅠㅠ 그게 아내와 번갈아가며 하면 조금 나을텐데 계속 나에게만 울고 보채고옷갈아입기, 밥먹기 등등 해야할 것은 전혀 하지도 않고 계속 투정을 부리기만하니 나도 화가 잔뜩 올라 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