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베프의 쌍둥이 돌잔치를 위해 주섬주섬 카메라 장비를 챙긴다
아무래도 이번에도 사진기사로 일을 해야할 것 같기 때문...
딱 점심에 맞춘 시간이라 일찍 준비해서 부랴부랴 출발을 한다.
도착하자마자 흠~~~~~~
좀 어두운데 괜찮을까 싶기도 하고
빛을 터뜨리자니 아이가 놀라거나 울면 잔치 진행이 엉망이될거고...
쌍둥이라 구도는 어떻게 잡을지, 잘 잡을 수 있을지
아이들 표정이 괜찮을지..
아우 이래서 돌잔치가 행사중 제일 어려운거구나~~ 싶다
행사는 가족사진까지 잘 마무리하고
인근 여의도 공원에 들러서 지난번 태웠던 자전거를 한번 더 태워주고 싶었는데
아니 이게 왠걸........ 조금씩 비가오는게 아닌가 ㅠㅠ
시아에게는 비와서 못탈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다
시아에게도 미안한데 사진은 잘 나왔으려나 서둘러 보정작업 끝내야지